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이 연합해서 베트남 타이응우옌에서 해외 의료봉사와 보건 교육 활동을 펼쳤다.

 ▲ 원광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 베트남에서 진료  

    지난 3월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펼친 봉사단은 의대병원, 치과병원에서 참여하여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치과 5개 진료과 의사 7명을 비롯하여 총26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하였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지인 타이응우옌성 싸푸앙자오는 기본적인 의료 혜택도 접하기 어려운 오지로 봉사단 일행은 짧은 기간 동안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던 현지 주민 1,010여명을 진료하면면 구슬땀을 흘렸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인 권경환 교수는 “베트남 의료봉사를 준비하기전에는 병원장 선임될지 몰랐는데 의료봉사가 진행되기 2주전에 선임되어 갈 수 있을지 망설였지만 저희 원광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의과대학병원이 추구하고 있는 제생의세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참여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로 준비해준 원광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의과대학병원에 감사드리고 여러 가지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서 기쁘고 보람 있는 봉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1996년 연변 하계의료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2014년 네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2015년 베트남 의료봉사활동 등 총 14건의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6년 1월7일에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으로 두 번째 의료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올해는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을 준비중에 있으며 매년 4곳의 원불교당(인문학, 정신문화프로그램)과 원광대학교(교육프로그램),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의과대학병원(의료기술지원프로그램)이 체계적 연합융합프로그램을 형성하여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