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기념사에서 “2004년 개원 이래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성장하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시행 중인 후수납 제도를 비롯해 향후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 도입 등 ‘당일내원, 당일진료’ 프로세스 확립으로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계별 경영 효율화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이용무 원장은 “무엇보다 병원 구성원 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4년 9월 서울대병원에서 특수법인으로 독립 출범했다. 10개 진료과 외에도 원스톱협진센터 등 특수진료센터를 통해 환자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019년 9월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국내외 의료진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통한 인재 양성, 치의생명과학분야 연구 등으로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